[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여유있는 점수차. 좋았던 컨디션. 하지만 승리투수 요건이 이렇게 멀어보일 때도 있다.
KIA 타이거즈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2차전에서 13대5, 8점차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윤영철의 시즌 8승은 날아갔다. 팀 타선이 2회까지 6-0으로 앞서나갈 때만 해도 손쉬운 시즌 8승이 예상됐다. 1회초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김도영을 나성범이 1타점 2루타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땄다. 2회에는 한준수의 2타점 적시타, 최원준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롯데 선발 정성종을 끌어내렸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최형우까지 적시타를 치며 순식간에 6점이 됐다.
윤영철은 2회말 전준우에게 2루타를 내줬고, 전준우는 최형우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1사 후 구드럼에게 적시타를 허용, 1실점했다.
KIA 타선은 4회초 롯데 1루수 정훈의 실책으로 1점, 5회초 김도영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8-1까지 리드를 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윤영철의 시즌 8승은 기정사실처럼 보였다. 4회말 2루타로 출루한 전준우가 3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당하는 행운도 겹쳤다.
하지만 윤영철은 5회말 크게 흔들렸다. 1사 후 롯데 노진혁 손성빈의 연속 2루타로 1실점, 안권수의 안타에 이은 안치홍의 1타점 2루타, 1사 후 전준우의 적시타가 잇따라 쏟아졌다. 순식간에 전광판은 8-5로 바뀌었다.
결국 KIA 벤치가 참지 못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필승조 임기영을 투입했다. 임기영은 다음 타자 정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5회 2사에서 물러난 윤영철의 시즌 8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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