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막강의 K팝 한류를 타고 국내 주요 기획사들이 수출 기업으로 위상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Advertisement
구체적으로 하이브의 경우,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1조316억원 가운데 63.3%에 달하는 6526억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회사 매출의 ⅔를 나라 밖에서 거둔 것이다. 국내 매출은 3787억원으로 36.7%를 차지했다.
Advertisement
올해 하이브의 상반기 매출 가운데 앨범(음반·음원) 비중은 41.7%에 달했다. 이중 상반기 해외에 판매한 앨범이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Advertisement
이처럼 '덕질'을 소비로 연결하는 MZ 세대의 '디깅'(Digging) 트렌드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가운데 포토카드 또한 음반과 함께 주요 기획사들의 수출 효자 품목으로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기에, 팬들은 한발 더 나아가 좋아하는 가수의 포토카드를 수집·소장하고 음반을 사면서 자신의 '덕질'을 표현하는 것.
이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굿즈 '끼워팔기'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이달 초 발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포토카드(포카) 등 아이돌 굿즈와 앨범을 부당하게 묶음으로 판매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 공정위는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굿즈·완구 등 온라인 시장의 구매 취소 방해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더불어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앨범·굿즈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외주 제작업체에 '갑질'(하도급법 위반 행위)을 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위법 사항이 있다면 처벌을 받고 시정해야할 터. 그러나 '상품을 판매하면서 서로 다른 별개의 상품을 부당하게 끼워팔았다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1차원적(?) 잣대로 IP산업에 대한 판단을 내려도 되는 것일까.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춰 부당한지, 경쟁을 제한했는지 등을 고려해 위법 여부를 가린다'는 공정위의 방침이 잘나가는 효자 수출 상품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낳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
얼굴에 붕대 칭칭 육준서, 코수술 받았다 "부러진 코 재건술"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