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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의 주민규(울산)는 다시 한번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 데 실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황의조와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가 발탁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상인 조규성과 오현규의 경우 A매치 때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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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2골)을 터트렸다. 주민규는 7월 8일 포항전 이후 침묵했다. 그 사이 득점 선두 자리도 내줬다. 그는 50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13호골을 기록, 티아고(대전하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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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는 "솔직히 말하면 0.1% 기대는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전에 일들이 정말 많았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욕심을 안 내려고 하고 있다. 되든, 안되든 부족하면 채워나가야 한다. 홍명보 감독님 밑에서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부상으로 승선하지 못했다. 김준홍(김천) 김지수(브렌트포드) 이순민(광주)은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해외 원정이다. 국내파는 9월 4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출국한다.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유럽파는 현지에서 국내파를 맞이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4차례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3월 콜롬비아(2대2 무)와 우루과이(1대2 패), 6월 페루(0대1 패), 엘살바도르(1대1 무)를 상대로 2무2패를 기록했다. 그는 9월 A매치 2연전에서 또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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