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美여행지출 급증…코로나 보복소비 마지막 단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경제가 억눌렸던 여행 수요 회복 덕에 올여름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평가했다.
연준은 6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7∼8월 중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관광과 관련한 소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며 "대부분 조사 대상자는 코로나 이후 나타난 여가 관련 '펜트업' (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의 마지막 단계라고 평가했다"라고 언급했다.
관광을 제외한 다른 소매지출은 필수재가 아닌 품목을 중심으로 둔화세를 지속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빚을 내서 소비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소비자들이 저축을 소진한 상태에서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라고 지역 경제 분위기를 전했다.
7월 들어 신차 판매가 증가했지만 수요 증가에 기인하기 보다는 재고 부족이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다.
일자리 증가세는 전국적으로 둔화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인건비 압박이 증가했지만, 사업체들은 임금 상승률이 가까운 시일 안에 둔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다.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이번 보고서는 이달 19∼20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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