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레포츠 대회 명성 추락 우려…"내년 반드시 재개하겠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아흔아홉 구비 대관령을 자전거로 오르던 대관령힐클라임대회가 올해도 열리지 못하면서 국내 대표적 레포츠 대회 명성 추락은 물론 대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대관령힐클라임대회는 해발 37m의 강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파른 고갯길을 자전거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 해발 832m 대관령 정상에 오르는 25㎞ 코스에서 펼친다.
대회를 시작한 2003년부터 사이클과 MTB 등 자전거를 어지간히 타는 사람들에게는 대회 참가와 완주가 로망인 대회였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았다.
강릉종합운동장∼강릉영동대 구간에서 펼쳐지는 수천 대의 자전거 퍼레이드는 장관을 이룬다.
매 대회 2천여 명이 넘는 선수를 포함해 갤러리 등 총 4천∼5천 명이 이 대회를 위해 강릉을 찾을 정도로 강릉을 대표하는 레저스포츠 대회로 명성을 떨쳤다.
이 같은 대관령힐클라임대회가 2020년 코로나19로 제18회 대회부터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 움직임을 보였으나 예산 문제 등으로 결국 열리지 못했다.
대관령힐클라임대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작년 7월 '내년(2023년)에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지사항을 끝으로 어떠한 공지도 올라온 게 없다.
매년 8월 마지막 토요일 대회가 열린 점을 고려하면 올해 개최도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이로써 대회는 4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관령힐클라임대회 조직위에는 '대회를 언제 하느냐', '올해는 하지 않느냐', '내년에는 하게 되느냐'는 등 대화 관련 전화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마니아 박모(45·강릉)씨는 "자전거로 대관령 굽잇길을 오르는 힐클라임대회는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고 큰 성취감을 얻는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몇해째 개최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데 하루빨리 재개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대관령힐클라임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된 후 도비와 시비를 지원받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자체로 행사를 할 수 없었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재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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