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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날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지난 7월 바이에른 역대 세번째로 높은 금액인 5000만유로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에서 교체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가 개막한 후에는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서 67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이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개막전에서 80분을 뛰었다. 이어 묀헨글라드바흐오의 3라운드에서 바이에른 입단 후 처음으로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이날 레버쿠젠전에서도 90분을 모두 뛰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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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도 좋았다. 상대 핵심 공격수인 빅토르 보니페이스를 꽁꽁 묶었다. 우파메카노가 대인방어에 나섰고, 김민재가 뒤를 커버했는데 그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 보니페이스의 슈팅을 두차례나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김민재는 이날 알폰소 데이비스의 뒷공간을 노리는 오나스 호프만과 제레미 프림퐁의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전반 42분 프림퐁의 컷백 플레이를 막아낸 장면은 하이라이트였다. 빌드업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공격 가담은 빛났다. 요슈아 키미히의 부진으로 제대로 볼이 돌지 않자, 직접 상대 진영까지 직접 몰고 올라가 공격 작업을 하는가 하면, 정교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세트피스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는데.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수비를 맞고 나온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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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전은 초반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레버쿠젠은 레전드 사비 알론소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알론소 감독은 놀라운 지도력으로 후반기 반등을 이끈데 이어, 올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성적을 만들고 있다. 라이프치히와의 개막전에서 3대2 승리를 이끈 레버쿠젠은 이어 묀한글라드바흐를 3대0, 다름슈타트를 5대1로 제압하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역시 3승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단숨에 상대의 기를 꺾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2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날카로운 왼발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빗나갔다. 1분 뒤에는 자네의 패스를 받은 라이머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분위기를 탄 바이에른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된 공을 케인이 머리에 맞추며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경기 침묵했던 케인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 4호골. 바이에른은 11분 자네가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6분 보니페이스가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10분 울리이히의 패스 실수를 잡은 프림퐁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오프사이드였다. 19분 바이에른이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레버쿠젠은 32분 보니페이스와 연결을 통해 비르츠가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초반 20분 동안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후 20분은 좋지 않았다. 이유는 없었다. 후반전에도 이 흐름은 계속됐다. 우리는 통제를 할 때도 있었고 통제를 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후반전 행운의 골을 넣으며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결국엔 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물게 됐다"라고 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에 대해서는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내 입장에서 VAR이 개입돼야만 하는 것은 명확하게 잘못된 결정은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어떤 말을 하든,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아쉽게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바이에른은 이제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바이에른은 21일 오전 4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유와 2023~2024시즌 UCL A조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바이에른 이적이 확정되기 전 김민재와 가장 크고, 오래 연결된 팀이었다. 바이에른은 맨유,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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