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천추골 골절로 활동을 중단한 후 병원 입원 중인 근황을 밝혔다.
21일 고아성은 "입원 14일 째 힘들다"라는 글과 함께 병실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풍경을 담았다.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는 고아성의 근황에 많은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고아성은 지난 8일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해 부상 소식을 직접 전했다. 소속사 측은 "고아성이 개인 일정 중 천추골 골절로 치료가 필요해 입원한 상태"라고 상태를 밝혔다.
천추골은 허리 뼈와 꼬리뼈 사이의 뼈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다. 이에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기로 한 고아성은 출연 예정이었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하차했으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레드카펫 참석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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