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했다.
'우생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3일 오후 12시(이하 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상대학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핸드볼 4강에서 이미경 유은희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30대2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선착했다.
뒤이어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 일본이 40대22로 이겼다. 한국과 일본은 이로써 7일 오후 6시 금메달을 두고 다투게 됐다.
2014년 인천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한국은 '전통의 라이벌' 일본을 넘어야 3연패를 달성한다.
헨리그 시그넬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일본이 (결승에)올라올 것이라고 보는데, 일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일본은 대단히 좋은 팀이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은 '결승 징크스'를 안고 있다. 1994년 히로시마대회, 2010년 광저우대회, 2014년 인천대회, 총 3번 핸드볼 결승에 올라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1994년과 2014년 대회에선 한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점차 분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현역 대표 중 유일하게 '광저우 참사'를 경험한 류은희는 "쓰라린 패배였다"고 돌아봤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8월 파리올림픽 예선에서 격돌해 당시 한국이 25대24로 신승을 거두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42대16) 태국(45대14), 카자흐스탄(45대23)에 연전연승하며 A조를 1위로 통과해 B조 2위 중국과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한국은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을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전반을 15-14로 아슬아슬하게 마쳤지만, 후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7점차 대승을 따냈다.
일본은 카자흐스탄전에서 전반 20-11, 최종스코어 40대2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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