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카이저'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전세계 만 26세 축구 선수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16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나이별로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23세 중에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이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홀란은 2022~2023시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 36골을 폭발시키면서 EPL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에도 8경기 8골로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4세에선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선정됐다. 음바페는 두말 할 것 없는 '슈퍼 스타'다. 유럽 모든 빅 클럽이 탐낸다. 다만 그의 돈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와 재계약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프리 시즌 명단 제외, 2군 훈련 등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결국 뚜껑을 열었는데 팀이 부진하자 음바페가 해결사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단숨에 7골로 프랑스 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26세에선 김민재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나이대 경쟁자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과 니콜로 바렐라(인터밀란)가 지목됐다. ESPN은 '더 용과 바렐라 모두 골 지역 근처에서 공격적인 임무를 많이 수행하는 현대적인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훌륭히 해내는 선수들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그런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는 유럽의 5대 리그에서 이제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선수'라며 '물론 나폴리에서의 한 시즌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탈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민재의 축구 인생에서 유럽 5대 리그는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김민재가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최고의 센터백 가운데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월드 클래스'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아시아 국제 선수 후보에 올라있는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2023년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도 포함됐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나이인 31세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위로 뽑혔다. 비교 대상은 팀 동료인 골키퍼 알리송이었다.
또 'KING'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나이인 22세 중에서는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최고의 선수로 평가됐다. 최고령인 36세 부문에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뽑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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