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목걸이 만들기·보물찾기 이벤트도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약산에서 선보인 해안치유의 '숲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숲캉스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헌 양말목을 활용한 동백꽃 키링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숲 곳곳에 숨겨진 보물 캡슐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미역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인기몰이 중이다.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약산 해안치유센터 2층에서 버스킹 공연도 선보인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바다와 산림이 함께 어우러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겨 다시금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산림·해안 경관과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여름 전남도 주관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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