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전청조 씨가 여성이던 시절 한 방송과 인터뷰한 영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씨가 케이블채널 한국직업방송 '특집 네 꿈을 펼쳐라-특성화고등학교를 가다'에 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012년 10월 경마축산고등학교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전 씨는 "말필관리 조별회의를 하는 이유는?"이라는 인터뷰 영상에 등장한다. 자막에는 학생이라는 신분과 전청조라는 본명이 뚜렷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이 인터뷰 영상에서 전 씨는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2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 씨가 7명을 상대로 3억원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피해자들의 주장을 빌어 "전 씨가 말을 기가 막히게 한다. 언변이 굉장히 좋다. 계속 듣다 보면 진짜 같다. 속을 수밖에 없다"며 2020년 12월 11일 인천지법에서 징역 2년 3개월형을 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전 씨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판시하며 1심에서 징역 2년, 2심에서는 징역 2년3개월을 판결했다.
2018년 데이팅앱 사기사건, 2019년 투자금 사기사건, 혼인 빙자 사기사건, 재벌 3세 사기사건, 미국투자 사기사건, 1인 2역 사기사건, 기타 사기사건 등에 연루된 피의자라는 것. 덧붙여 "전 씨는 재벌3세도 아니고 미국에서 자란 사실이 없다. 강화도에서 유년기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 제보자는 "전 씨가 일론 머스크와 펜싱 대결을 하기 위해 펜싱을 배운다고 한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반면 전 씨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 씨은 인터뷰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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