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계절, 가을이다.
만보기앱, 걷기앱으로 불리는 건강 관련 앱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걸으면서 돈도 버는 것이 모두에게 익숙한 습관이 됐다.
걷기앱이 다양해지면서, 최근엔 한 번 걷고 여러 걷기앱에 적립하는 멀티 워킹테크(워킹+재테크)가 인기다. 국민 걷기앱으로 불리는 캐시워크, 토스앱 만보기 외에 걷기앱이 진화하면서 일거양득, 일거다득의 기회가 생겼기 때문. 단순히 걷는 것뿐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 일상의 소소한 챌린지까지도 적립해주고 꾸준히 걸으면 금리까지 올려주는 상품도 등장했다.
대부분 걷기앱이 하루에 1만보에 대해 최대 100원 꼴로 적립이 되니 1번 걷고 4개의 걷기앱을 돌렸다면 하루 최대 400원, 월 1만2000원을 버는 셈이다. 여기에 앱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시청하거나 깜짝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대부분 앱에서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카페, 외식,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최근 등장한 야핏무브는 걷기뿐 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에 대해서도 보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00걸음당 1에너지, 1km당 10 에너지가 적립되며 걸음은 하루 최대 100에너지, 라이딩은 200에너지까지 모을 수 있다. '친구 응원하기' 기능을 통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도 느껴볼 수 있다. 친구를 추가하면, 친구가 움직여서 쌓은 에너지의 3%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친구와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면 응원 선물로 최대 1만 마일리지 또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앱 내 마일리지샵에서 커피, 햄버거, 치킨 등 각종 식음료 쿠폰을 비롯해 서점이나 편의점 기프트카드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일상 리워드 앱 '발로소득'은 앱에서 제시하는 일상적인 챌린지에 참여해 완수하면 코인을 제공한다. 걷기 외에 물 마시기, 영양제 먹기, 책 읽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챌린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발로소득은 '팀별 걸음 수 대결', '친구랑 함께 걷기' 등 걷기에 경쟁과 협력 등 게임 요소를 도입한 챌린지로 재미를 더했다.
시즌제로 12월 18일까지 운영되는 그라운디는 클레이튼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어나더월드가 운영하는 M2E(Move to Earn) 프로젝트다. 스테픈, 슈퍼워크와 유사한 서비스로 하루 한 번 10분간 일정 속도로 걸으면 미스테리 박스인 동물상자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동물 상자를 통해 얻은 포인트는 상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금융권도 이같은 열풍에 동참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권에서 선보이는 '워킹적금'은 걸음수에 따라 금리를 달리 적용한다. 매일 꾸준히 걷지 않으면 금리를 연 1% 수준으로 낮게 책정한다.
토스 앱에서 '토스 만보기'를 이용하면 하루 단위로 1000보에 10원, 5000보에 10원, 1만 보에 20원 등 최대 40원씩 받을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앱 '모니모'를 쓰면 5000보 이상 만보기가 기록된 날에 10원 이상의 포인트로 전환되는 '젤리'를 준다. 여기에 한 달 동안 매일 5000보 기록을 달성하면 1000원 이상 포인트로 교환되는 스페셜젤리를 받는다.
야핏무브를 선보인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앱테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재테크의 의미를 넘어 '오늘도 해냈다'는 소소한 일상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걷기나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돈도 모으는 건강 리워드앱은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하나의 루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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