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지우가 영화 '뉴 노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지우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뉴 노멀'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왜 이 역할이 나한테 왔을까'하고 궁금했다"라고 했다.
최지우는 영화 '좋아해줘'(2016)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그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신선했고, '왜 나한테 이 역할이 왔을까?'라는 궁금증도 있었다"며 "감독님이 생각하신 또 다른 제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을 연기한 최지우는 "오랜만에 작품에 함께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었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게 가장 기뻤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 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기담',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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