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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MVP도 문상철의 몫이었지만, 사실 숨은 MVP는 KT의 철벽 불펜이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6이닝을 2실점(1자책)으로 잘 막아낸 후, 7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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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오스틴까지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스틴을 상대할때는 스스로도 확신이 있는 모습이었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에 거침없이 꽂아넣었다. 유일하게 볼이 된 공도 아주 약간 빠진 아쉬운 공이었다. 마지막 4구째 145km 스트라이크를 꽂은 손동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벤치를 향해 들어갔다. 자기 공에 대한 확신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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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이 최고의 구위로 LG 타선을 압도하면서 LG의 공격력이 차갑게 식었다. LG는 이날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쳤고, 또 KT가 중요한 찬스마다 불발탄을 터뜨리면서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분명 있었지만 경기를 완전히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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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KT의 공격이 단 1점으로 끝난 9회말. 이강철 감독은 세이브 상황에서 김재윤이 아닌 박영현을 택했다. 차가울정도로 냉철한 선택이었다. 보통 '정도'라면 마무리 김재윤을 올려 세이브 기회를 챙기게끔 하는 것이 맞겠지만, 한국시리즈는 더 분명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구위가 압도적인 박영현이 마무리를 하는 것이 더 맞다는 판단이었다.
마치 '리틀 오승환'을 2명 연속으로 보는듯 한 1차전이었다. 설령 KT가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손동현과 박영현의 발견은 올해 최고의 수확이다.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을 먼저 선택한 이유에 대해 "고정된 마무리 없이 가려고 했다. 오늘은 연장전 생각을 안할 수 없었다"고 했지만, 투수 전문가의 냉정한 판단이 1차전 깔끔한 승리를 가져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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