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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로 7시즌 동안 1군에서 제대로 뛴 건 1년 뿐이다. 실망스러운 현실을 딛고 다시 뛴다. 롯데 자이언츠의 '아픈손가락' 윤성빈(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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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최고 154㎞의 불꽃 직구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 속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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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무대의 벽은 녹록치 않았다. 이후 윤성빈이 1군에서 던진 건 2019년 1경기(⅓이닝) 2021년 1경기(1이닝)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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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야말로 다를 거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번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가장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고교 시절의 쓰리쿼터에 가까운 폼으로 팔을 내렸다. 오버핸드, 사이드암 같은 이론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맞는 폼을 찾는 과정이다.
윤성빈은 "어릴 때는 팔이 낮은 편이었다. 그냥 편하게 던지는 폼이었는데, 키가 워낙 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팔이 올라갔다"고 돌아봤다.
이어 "나이는 점점 들고, 구속을 의식해 자꾸 세게 던지려다보니 어깨에 무리가 갔다. 매년 안될 때마다 이것저것 바꾸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자꾸 투구폼을 만들기보단 최대한 자연스럽게 던지려고 노력중이다. 욕심을 버리고 내 몸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팔 높이를 낮춰도 140㎞대 중반을 쉽게 던지는 축복받은 신체다.
김태형 감독과 주형광 투수코치도 윤성빈을 주목하고 있다. 김 감독은 "워낙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라서 지켜보고 있다. 지금은 팔을 내려서 던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4년만에 윤성빈을 다시 만난 주코치 역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감독님과 의논하에 지금은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몇년째 안 좋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줄었다. 마운드가 불편한 장소가 됐다.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배 코치님 덕분에 마운드에는 이제 잘 적응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더이상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성빈은 오랜 부진에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진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더더더 하나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철이 든 게 아닐까. 내년에는 1군에서 꾸준히 던지는게 목표다. 가운데만 보고 시원하게 때리겠다."
김해=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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