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노시환(23·한화)이 KBO리그 홈런왕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노시환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 선발 출장했다.
선취점이 중요한 경기. 해결사는 4번타자 노시환이었다.
노시환은 올 시즌 131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8리 31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홈런왕에 올랐다. KBO리그 2000년생 홈런왕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결승전. 일본 선발 투수는 올 시즌 10승을 거둔 이마이 타츠야. 159㎞의 빠른 공을 비롯해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다나는 평가다.
1회초 윤동희가 안타를 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2회에는 볼넷과 안타가 있었지만, 역시 점수가 되지 않았다.
3회초 노시환이 해결사가 됐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도영 타석에서 나온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윤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노시환이 타석에 섰고, 노시환은 초구 슬라이더가 한 가운데 몰리자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깔끔하게 좌중간을 갈랐다.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한국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도쿄(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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