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 노리는 공격수는 따로 있었다. AT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 앙투안 그리즈만(32)이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력하게 노리고 있다. 물밑 협상을 시작하고 있고, 연봉 3배를 올리는 파격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리즈만의 현재 연봉 약 14만달러를 43만 달러로 올리는 3배 파격 연봉 인상을 준비 중이다. 영입 전략이다. 그리즈만과 AT 마드리드는 2700만 달러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는데, 맨유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액수다'라고 했다.
즉, 맨유는 2700만 달러를 AT 마드리드에 지불하면 그리즈만 영입을 할 수 있다. 단, 그리즈만의 동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3배의 파격적 주급 인상을 준비 중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6위로 추락하고 있다. 결국 스쿼드의 대대적 보강이 필요한데, 1순위로 그리즈만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즈만은 다재다능함의 상징이다. 세컨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한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리그를 지배한 강력한 공격수였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유로파 우승을 이끌었다.
여세를 몰아 2019년 FC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첫 해 바르셀로나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부진했지만, 이듬해 제 역할을 찾으면서 서서히 위력을 발휘했다. 단,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허덕였고, 그리즈만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없었던 바르셀로나 고위 수뇌부들은 그를 친정팀 AT 마드리드로 이적시켰다.
오프 더 볼 무브가 너무 좋다. 전 세계에서도 톱3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오프 더 볼 무브를 지녔다. 지능적 움직임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골 결정력과 순간 스피드도 수준급이고, 부상도 거의 당하지 않는다. 때문에 맨유에 필요한 지능적 플레이, 골 결정력, 그리고 팀 동료를 활용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강력하다.
올해 32세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기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맨유의 공격에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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