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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문식은 잘못된 시한부 선고로 삶을 포기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제천에서 마당놀이 '싸가지 흥부전' 공연을 하는데 연습할 때 기침을 너무 심하게 했다. 아내가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폐암 3기라더라. 20일 후에 공연이 있어서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7달 살 수 있다고 했다. 주변사람들이 암 투병하다가 머리카락 다 빠지고 죽었다. 나는 공연 끝내고 죽으려고 아내한테 '미안하지만. 공연 끝내고 죽겠다'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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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문식은 항간을 떠도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변에서 나체로 돌아다녔다는데 진짜냐"는 물음에 윤문식은 "술 안 마시고 벌어진 일이었다. 죽도로 놀러가서 수영복만 입고 족구를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 파도 사이로 어떤 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게 보였다. 그때 막 뛰어 들어갔는데 파도가 너무 세서 2~30m 가면 다시 그대로 뒤로 빠지는 거다. 안되겠다 싶어서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들이 물 밖에서 다 나를 보고 있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구하러 갔다. 아이를 간신히 끌고 왔더니 사람들이 '와~'이러면서 막 박수를 치더라. 그때 누가 나한테 수건을 던져서 보니까 내가 알몸이었다. 그만큼 파도가 거셌던 거였다. 당시 나를 구하러 온 수상안전요원은 사망했다. 나도 죽을 수도 있었다는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재원은 "목숨을 걸은 구조 활동이었다. 의인이다"라며 윤문식의 의로운 행동에 감탄을 드러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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