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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는 15kg을 감량했다며 "일단 안 먹어야한다. 점심은 한 끼를 먹고 아침, 저녁으로 계속 운동해서 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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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대호는 "야구한다는 우리 아들, 아빠로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예승이가 작년 은퇴 투어를 다녀온 이후, '야구선수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며, 현재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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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자신이 칭찬에 인색한 편이라며 예승이가 잘해도 칭찬보다는 아쉬움이 들고, 다쳤을 때마저 "시간 지나면 낫는다. 야구 계속할 거면 아프다고 하지 마"라고 말한다며 단호하고 엄격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들이 즐겁게 야구하길 바라지만, 아빠 입장에서 강하게 키우려 한다며, "아파도 참아야 한다.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부러졌다고 해도 운다고 해결될 일 아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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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에 졌을 때 팬들의 과격한 행동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을 고백하기도. 심할 땐 족발 뼈를 던지거나 버스에 불을 지르고, 밥 먹는 식당에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진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한동안 모자를 눌러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다녔고, "이대호 아니냐?"며 알아보는 사람들이 무서울 때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곰곰이 생각하던 이대호는 3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재가하신 어머니 대신, 홀로 자신을 길러주신 할머니를 꼽았다. 할머니가 콩잎 무침 노점장사로 생계를 이어갔던 것을 회상, 쌍가락지를 전당포에 맡기면서까지 야구하는 것을 지원해 주셨다고. 늘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내가 힘든 건 할머니에 비하면 힘든 게 아니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할머니는 결국 프로 데뷔를 하기 전인 18살에 돌아가셨고, 당시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꿈을 잃어버려, 야구를 포기 했었다고. 이어 가장 사무친 기억으로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 불고기버거를 사달라고 하셨는데 돈이 없어 다른 햄버거를 사드린 것이 평생 한이 된다며 씁쓸한 마음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고마운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자기 비난을 하면서까지 버텨온 것"이라며 "가족애가 강하고 결혼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며 아내를 애착 대상으로 여긴다"고 이대호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에 동의한 이대호는 "아내는 할머니가 하늘에서 내려준 사람"이라고 고백,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물들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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