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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사야는 양손 무겁게 김정민-루미코 부부를 찾아갔다. '선 넘은 한일 부부'라는 공통점 때문에 김정민-루미코 부부를 만나고 싶어 했던 심형탁과 사야는 이날 자신들의 첫 만남부터 결혼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사야는 "아버지가 한국을 안 보내줘서 '무기력증' 연기를 몇 달간 했다. 간신히 밥만 먹고 힘없는 모습만 보이니까, 어느 날 아버지가 '가! 그냥 가!'라고 하셨다"는 비화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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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그는 "심 배우도 서둘러야겠다, 2세 계획~"이라고 훅 던졌는데, 심형탁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루미코는 "아들을 낳고 싶다"는 사야의 말에, "제주도 돌하르방 공원에 가서 코를 엄청나게 만졌더니 삼형제를 낳은 것 같다"고 비결(?)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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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의 공감과 위로로 힘을 얻은 사야는 김정민과 심형탁이 만든 타코야키를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네 사람은 일본어로 퀴즈를 맞히는 '스피드 게임'을 통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아내들의 고충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민-루미코 부부와의 만남 후, 심형탁은 "저희는 이제 막 결혼했지만, 십 년이 지나면 (두 분처럼)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우리의 미래가) 되겠구나"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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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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