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영수의 얼굴에 38개의 수박씨를 뱉은 현숙이 결국 영호를 선택했다.
11월 2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7기가 '슈퍼 데이트권 미션'으로 더 절박해진 17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남자 출연자들은 슈퍼데이트권을 두고 옆으로 달리기 경쟁을 했고, 영수는 정면으로 달리며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결국 옆으로 정확하게 뛴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두 번째 게임은 수박씨를 뱉어 얼굴에 많이 올리는 게임. 랜덤데이트 커플이 짝을 이뤄 수박씨 수를 합산했다.
먼저 영수는 현숙에게 제 얼굴에 수박씨를 뱉어달라고 부탁했고 송해나가 "너무 더러운데?"라며 놀랐다.
그러나 현숙은 영수의 얼굴에 수박씨를 뱉었고, 38개를 올렸으나, 제작진은 "부정행위를 해서 탈락이다"고 말했다.
이에 그 말을 들은 영수는 "두 번 중에 두 번 다 부정행위를 했다"며 "부정행위의 아이콘이 됐다. 간절했던 것 같다. 권투 선수들이 실력이 안 되면 박치기 하지 않냐. 그걸 좀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결국 상철·옥순이 승리하며 상철은 두 개의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한편 순자와 옥순은 슈퍼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사용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현숙은 "미쳤네 미쳤어. 왜 영식이를 안 해줘 자꾸. 나쁜 여자야 이거"라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현숙에 "다음에 날 위해서 선택해달라"고 말했으나, 결국 긴 대화 끝에 사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정리했다. 당황해 눈물을 흘리던 현숙은 인터뷰에서 "'나는 내일 이분과 데이트를 못 하게 됐구나' 사실 조금 울컥하더라. 그러면서 내가 이분이랑 하루를 같이 보내고 싶었구나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숙은 깊은 고민 끝에 영호를 선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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