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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블랙핑크가 2021년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수백만 명의 젊은 사람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을 알린 공로로 MBE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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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버킹엄궁 밖 근위병 교대식 때는 군악대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메들리로 연주해 관심을 모았다. 왕실은 소셜미디어에 군악대가 뚜두뚜두를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수요일엔 우린 블랙핑크를 연주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는 유명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나온 '수요일엔 우린 핑크를 입어'라는 유명한 대사를 인용한 멘트다. 블랙핑크가 훈장을 받을 때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도 이 노래가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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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 초대받아 단아한 드레스 자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찰스 3세 국왕이 블랙핑크 멤버들 이름을 하나씩 언급하자 서로 놀라며 눈길을 주고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데뷔했으며 '붐바야' '휘파람'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셧 다운' 등의 히트곡으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 월드 투어 '본 핑크'를 열고 180만 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다시금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켜줬다.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3개월이 지난 후에도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완전체로서의 그들의 위상이 더 빛나는 만큼 개인 활동은 따로 걸그룹 활동은 YG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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