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가 왕조의 한 축이었던 '우승포수' 이재원과 작별했다..
SSG 구단은 24일 투수 임준석 김주한 양선률, 포수 이재원에게 방출 의사를 전했다. 투수 서동민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재원은 SSG가 지난 2005년 1차지명으로 류현진 대신 선택한 포수로 유명세를 탔다. 지명타자와 대타로 활약하며 SK 왕조 구축에 큰 공을 세웠고, 입단 9년차인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매서운 타격과 준수한 수비로 2018년 주전포수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4년 69억원의 거액에 FA 계약을 맺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명이었다.
하지만 이후 에이징커브가 급격하게 꺾이며 부진을 거듭했다. 35인 보호선수에서 제외되며 2차 드래프트에 나왔지만, 선택받지 못했다. SSG는 박대온(NC)-신범수(KIA) 등 두 명의 포수를 영입하며 이별을 본격화했다.
결국 구단과의 합의 끝에 18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게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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