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던 언니' 초아가 AOA에서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 언니'에서는 언니들의 첫 만남이 담겼다.
초아는 직접 운전을 하며 멤버들을 한 명씩 태웠다. 마지막까지 채리나까지 합류하며 모두가 모였다. 차에 타자마자 채리나는 "산부인과 전화 왔어"라며 전화를 받았다. 채리나는 "병원을 요즘 축구한다고 못 가서 죄송하다"고 통화하며 "내 배아가 10개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모두가 빵터진 가운데 이지혜는 "언니 많이 얼렸다. 배아 중요하다. 배아는 내 인생의 세컨드 찬스"라고 강조했다. 전화를 끊은 후 시험관으로 둘째까지 낳은 이지혜는 채리나에게 "될 거다"라고 응원했고 채리나도 "쌍둥이도 유도해보고"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미리 난자를 얼렸다는 이지혜는 "나는 얼린 건 별 의미가 없었던 게 좀 어렸을 때 했어야 했다. 할 거면 20대 때 하는 게 좋은 거 같다"고 조언했다. 이지혜는 결혼 8년차 나르샤에게 "너는 애기 안 낳을 거냐"고 물었고 나르샤는 "서두른다고 내가 서두를 나이도 아니다. 열심히는 하는데 목적이 아기는 아니"라고 19금 토크를 했다.
21살에 데뷔한 초아는 "고등학교 때 연습생을 하다가 회사가 정리해서 대학에 가서 알바를 했다. IPTV 영업왕도 했다. 한 달에 500만 원씩 벌어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도장 찍을 때 부모님께 말씀 드렸다"
힘들게 데뷔한 AOA에서 5년 활동 후 탈퇴한 초아. 초아는 "내가 늦게 데뷔했으니까 잘해야 해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잘이라는 게 한도 끝도 없지 않냐. 두 번째로 1등을 했는데 허무하더라. 새로운 모습을 같은 사람이 계속 보여주는 게 어렵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스스로 포기한 거 같다"며 "그때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당연한 거고 내 스스로가 행복하려면 어느 정도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나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노력해서 가꾼 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한 건데, 현재를 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언니들과 이야기하던 중 초아는 "저희는 한 번도 안 싸웠다. 일상 대화를 하더라도 불만 얘기를 안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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