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결혼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찾아왔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열애 끝에 5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임라라는 "이름은 엔조이 커플인데 잘 못 즐기고 있다. 손민수와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누가 결혼에 대해 물으면 '좋은 점이 1000가지면 나쁜 점이 1000가지'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부부싸움의 이유는 다양했다. 소고기 집에서 손민수가 2만 1000원짜리 특등심 대신 1만 9000원짜리 등심 2인분을 시키자 임라라가 자신에게 물어보지 않고 결정했다며 감정이 상한 일도 있었고, 여행을 갈 때도 손민수는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시아를 선호하는 반면 평소에는 돈 버느라 바쁘니 여행만큼은 쉬어야 한다는 주의의 임라라는 하와이를 선택할 만큼 성향이 다르다는 것.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안싸울 확률은 0.0001%다. 불가능한 얘기"라며 두 사람의 성향을 분석했다. 임라라는 공격, 추격하는 반면 손현수는 방어하며 회피하는 유형이라고. 더욱이 손민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고 감각이 예민한 타입이기도 했다. 사람들의 목소리나 말투에 예민하고 상대의 말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걱정이 심해지며 걱정이 심해지면 식은땀을 흘리고 두근거림까지 심해진다고.
이에 정형돈은 "나도 2015년에 8개월 공백기를 가졌다. 손민수 같은 상태를 참고 살았다. 모래성 무너지듯 한 순간 무너졌다. 그때 좀더 많은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치료를 받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라고 공감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아픈 가족사를 갖고 있었지만 극복하는 방법도 전혀 달랐다. 손민수는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된 반면 임라라는 IMF로 아버지의 사업이 무너져 가난을 이겨내고자 명문대 진학을 하는 등 보다 주체적인 태도로 불안에서 빠져나왔다.
사연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눈치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즐기며 사랑하라"는 솔루션을 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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