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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이런 분위기는 일찌감치 감지되고 있다. 각 팀이 오래 전부터 추려온 리스트를 바탕으로 외국인 선수 접촉에 나서고 있으나, '어렵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들린다. 이젠 신규 외국인 총액 상한 뿐만 아니라 400만달러의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까지 맞춰야 하는 실정.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 방침을 세우고 있는 팀 입장에선 신규 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이다.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기는 하지만, 어려움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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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야구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까지 대만과 자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시절 맞붙을 기회가 없었던 대만은 큰폭으로 성장하면서 어느덧 한국의 실력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 중심엔 뛰어난 투수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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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던 린위민(20)도 마찬가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그팀 소속인 그는 한국전 첫 경기에선 6이닝 4안타 6탈삼진 무실점, 결승전에선 5이닝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대만 프로야구(CPBL) 퉁이 소속의 궈린뤠이양(23)의 실력도 주목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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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백지상태에서 맞붙는 단기전 결과만 갖고 이들의 실력을 판단하긴 어렵다. 그러나 구위-제구 면에서 대만 투수들이 국내 투수와 견줘 나은 모습을 보여준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최지훈(26·SSG)은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 뒤에 나온 대만 장발 투수(류즈룽)는 KBO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공을 던진다는 이야기를 선수들끼리 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실을 보면 굳이 외국인 투수 수급을 미국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KBO리그 연봉 ⅓ 내지 ¼ 수준으로 알려진 대만 선수들을 데려와 활용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을 이룰 수 있다. 이웃 일본도 가능성 있는 대만 출신 선수를 일찍 데려와 주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 번쯤은 고민해 볼 문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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