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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양의지 강정호 황재균 차우찬 김현수 한기주 이재원 민병헌 등이 함께 뛴 1987년생과 왼손 에이스 듀오 김광현(SSG)과 양현종(KIA)과 안타제조기 손아섭 이용찬(이상 NC) 등의 1988년생들도 황금세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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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들이다. 한화의 문동주(1차지명)와 KT 박영현(1차지명) KIA 김도영(1차지명) 최지민(2차 1라운드) 삼성 이재현(1차지명), 롯데 윤동희(2차 1라운드) 등이 벌써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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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지난해 103경기에서 타율 2할3푼7리(224타수 53안타)에 그쳤지만 올시즌엔 84경기서 타율 3할3리(340타수 103안타)로 빠르게 프로에 적응했다. 도루도 25개나 기록하면서 빠른 발을 과시. 아시안게임엔 나가지 못했지만 APBC에서 맹활약하며 차세대 국대 3루수를 예약했다.
최지민도 빠르게 왼손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엔 1군에서 6경기에만 나갔던 최지민이었는데 올시즌엔 58경기에 등판해 6승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KIA의 핵심 불펜으로 떠올랐다. 아시안게임과 APBC에서도 확실히 자신의 피칭을 하면서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재현은 국제대회엔 나가지 못했지만 삼성의 유격수 주전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75경기에 출전했던 이재현은 올시즌엔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9리(458타수 114안타) 12홈런 60타점을 올렸다.
이제 겨우 2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에 떠오를 주역들도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쌓고 있다. 선배들을 뛰어넘는 황금세대가 될 수 있을까. 한꺼번에 출현한 젊은 세대들로 KBO리그는 흥분 상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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