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잊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될 것 같습니다."
조이현이 로운에게 먼저 키스를 했다. 눈물 키스에 시청률은 4.3%로 다시 솟구치면서 11회의 부진을 한 방에 날렸다.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심정우와 이중생활을 하는 정순덕이 힘을 모아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지난 11회에서는 심정우(로운)가 직접 연습을 시켰던 맹박사댁 세 자매의 남편 후보들이 단오에 모두 세 자매를 선택하지 않아 불길함을 드리웠다. 게다가 또다시 세자 이재(홍동영) 납치 소동이 일어나면서 긴장감을 일으켰다.
이가운데 궐에서 우연히 심정우(로운)를 마주친 정순덕(조이현)은 좌의정 며느리라는 정체가 탄로났다.
결국 시어머니 박씨부인(박지영)을 찾아가 그간 여주댁 행세를 해온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평소 순덕을 아껴온 박씨 부인은 "힘들었을 텐데 용기 내 말해줘서 고맙구나"라고 담담히 반응했고, "예진이와 근석이가 평생 모르도록 입조심하거라"라고 했다. 이어 "스스로 자
백했다고 해서 날 속이고 외간 남자와 돌아다닌 죄까지 용서한 것은 아니다. 당분간 집에만 있거라"라며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그러나 우연히 좌의정(이해영)이 박복기(이순원)를 보내 정우를 해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순덕은 바로 집을 뛰쳐나가 정우에게 달려갔다.
정우는 급히 몸을 숨겼고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괴한들이 물러간 뒤 긴장이 풀린 순덕은 "누가 보면 어쩌려고 이 차림으로 왔냐"는 정우의 걱정에 "누가 보는게 대수입니까. 대감님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습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머뭇거리던 정우는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리 날 구해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순덕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았다.
순덕은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될 것 같습니다. 대감님을 잊고 사는 것, 이걸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안 될 것 같습니다"라며 애써 모른척하고 있었던 진심을 전했다. 정우는 "그걸 이제야 아신겁니까. 저는 부인을 처음 볼 때부터 알았습니다.평생 잊지 못할 사람이라는 것을"라고 답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던 순덕은 먼저 로운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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