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적용한다.
AFC는 내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Semi-Automated Offside Technology)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사람보다 기계가 먼저'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한다. 대륙 연맹 주관 대회에 SAOT가 쓰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12개의 특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팔다리 등 신체 위치를 파악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한다. 오프사이드일 경우 곧바로 비디오 판독(VAR) 심판실에 알리게 된다. 최종 결정은 주심이 내린다.
공격하는 동료에게 패스하는 시점에서 공을 받는 선수의 앞에 최소 2명의 상대 팀 선수가 있지 않다면 오프사이드에 해당한다. 이는 축구에서 가장 잡아내기 어렵고 오심 논란도 많은 반칙이다. FIFA는 오프사이드 판정 정확도를 높이고자 최첨단 카메라 트래킹 기술과 인체 모션 인식 기술을 그라운드로 끌어왔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으로 SAOT를 선보였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AFC 회장은 "아시아의 경기감독관들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 SAOT 도입은 이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E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바레인(2024년 1월 15일)-요르단(1월 20일)-말레이시아(1월 25일)와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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