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의 올 시즌 우승 도전에 필요한 선수로 이탈리아 스타 공격수가 거론됐다.
토트넘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시작부터 바쁘다. 최우선 순위로는 센터백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은 이미 라두 드라구신 영입을 위한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드라구신 영입에 성공한다면 다음 차례로 눈길이 가는 곳은 중원과 공격진이다. 다행히 중원은 기존 주전 외에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 복귀했고, 지오반니 로셀소도 활약 중이다. 코너 갤러거가 영입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르투르 베르미렌 등 유망주들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공격진에는 손흥민의 공백을 채우며 날카로움을 보탤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올 시즌 토트넘은 공격수들이 총 25득점을 기록했는데, 이 중 12골이 손흥민의 득점이었을 정도로 손흥민 의존도가 컸다.
손흥민은 1월부터 최대 2월 10일까지 토트넘을 떠나 아시안컵에 참여한다. 아시안컵 이후에도 곧바로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해당 기간 손흥민 없이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기기는 쉽지 않다. 결국 공격진도 영입이 가능하다면 보강해야 한다.
영국의 미러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다른 상위권에 있는 팀들보다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기에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깜짝 놀랄 일과 함께 타이틀 도전에 진지해지려면 1월 이적시장 영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러가 공격진 보강으로 추천한 선수는 바로 페데리코 키에사다. 미러는 '토트넘이 정말로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 유벤투스의 키에사가 이적이 확실히 매력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며 키에사가 토트넘 우승을 위한 퍼즐이라고 추천했다.
키에사는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최전방과 윙을 오가며 활약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인 키에사는 2020년 유벤투스 이적 이후 꾸준히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은 리그 1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키에사 영입은 토트넘에는 확실히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다만 유벤투스의 요구 이적료가 7000만 유로(약 1000억원)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은 부담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반전 경기력을 선보인 토트넘은 아직 우승 도전의 기회가 남아있다. 남은 시즌 본격적인 질주를 위해 토트넘이 키에사 영입이라는 강수를 둔다면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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