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로마노는 '토트넘은 새 입찰 후 하룻밤 사이에 3000만 유로를 넘기는 제안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제드 스펜스도 임대로 제노아에 합류할 예정이며,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원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입찰에도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이적설은 끝났다'라며 토트넘이 드라구신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센터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토트넘이 가장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영입 대상도 센터백이었다. 주전급 센터백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인 토트넘은 두 선수가 부상인 현재는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 등 풀백들이 선발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산타에게 소원을 빌었다고 밝힐 정도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을 강하게 원했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산타에게 편지를 썼다. 이제 내 아이들처럼 나도 내가 나쁜 짓을 했는지를 살펴봐야겠다"라며 산타에게 영입을 위한 편지를 썼다고 장난스레 답했다. 포스테코글루가 산타에게 원한 영입은 바로 센터백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마지막 순간까지 바이에른과 경쟁했다. 독일의 바바리안 풋볼은 '루마니아 언론 가제타 스포르투릴루르가 바이에른이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싸울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영입전에 참여했던 나폴리와 토트넘은 제노아의 이적료 요구를 줄이도록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에른은 드라구신을 즉시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다. 또한 바이에른은 제노아가 요구한 3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데 재정적인 문제가 없다'라며 바이에른은 드라구신 영입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이 토트넘을 따돌리고 영입에서 앞섰다는 소식까지도 나왔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바이에른이 제노아 수비수 드라구신에 대한 영입전에서 토트넘을 추월했다. 바이에른은 2500만 유로 이적료 보장에 500만 유로 보너스를 제안하며, 제노아가 원하는 요구액인 3000만 유로를 충족할 것이다'라며 바이에른이 제노아의 요구액을 수용하며 드라구신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서도 바이에른의 협상이 완전히 막바지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전해졌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직 작업을 서두르지 않고 있으며, 양이 많기에 앞으로 몇 시간 안에 거래가 마무리될 가능성은 배제됐다'라며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히지만 마지막 순간에 토트넘이 제안을 추가하며 상황을 다시 뒤집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의 훼방을 이겨내고 드라구신 영입 최종 합의에 성공하며 메디컬테스트를 비롯한 마지막 작업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 1호 영입도 성공한 상태다.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모 베르너 영입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임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베르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여름에 완전 이적 옵션도 있다. 그는 등번호 16번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라며 베르너 이적 소식을 전했다. 공격진 보강을 완료한 데 이어 곧바로 2번째로 수비진도 보강해 전력을 채웠다.
베르너에 이어 드라구신 영입까지 사실상 확정하며 토트넘의 이번 겨울 이적시장 계획이 일사천리로 흘러가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