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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장훈은 "SM 사옥이 10층이라고 생각했을 때, 너희가 몇 층 정도까지 올린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층수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지지대를 만든 팀이다. 지지대가 있어서 10층을 지을 수 있었던 것"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최강창민은 유노윤호의 발언에 당황해 "난 3층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며 김희철을 보면서 "슈퍼주니어도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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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강창민은 "우리보다 데뷔를 더 늦게 한 친구들도 직함 같은 게 하나씩 생기더라. 우리는 아직까지 2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일개 소속 가수일 뿐"이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이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던 바. 최강창민은 "이사가 되고 싶은 꿈까지는 없지만 남들이 되니까 '어라?'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회사가 잘못되어가고 있다. 엉망진창이다"라며 소속 회사 SM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동방신기를 뛰어넘을 후배에 대해서는 라이즈를 꼽았다. 최가창민은 "새 팀이 나올??마다 다 잘되고 있다. 요즘은 라이즈라는 친구들이 잘될 것 같다"고 했다. 유노윤호는 "우린 라이즈를 꼬고마라고 부른다"고 선배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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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의경시절 최강창민이 최시원 동해와 함께 동방신기 춤을 춘 적이 있는 것에 대해 "역시 창민이 춤이 최고다. 동해가 춤으로 한 춤하지만 창민이 댄스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최강창민은 "윤호가 하는 행동과 말이 헛소리가 아니다. 타당하고 생각이 깊어서 하는 이야기다. 무조건적인 신뢰가 있다"고 고마워했다.
유노윤호의 핸드폰에 창민은 '진짜진짜 우리 창민'이라고 저장되어 있다. 유노윤호는 "가족 지인 합쳐서 '우리'를 붙인 것은 창민이 밖에 없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최강창민은 "난 그냥 정윤호형이라고 저장했다"고 감동에 찬물을 끼얹어 강호동과 서장훈 캐릭터와 꼭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진정성 있는 최강창민 때문에 7년이나 이수근을 안때렸다고 해명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등장에 강호동은 "예전에 최강창민이 내가 이수근을 때리는 것을 봤다고 한 적이 있다"며 "내가 그거 7년 동안 해명을 하는데 해결이 안된다"고 했다. 이수근은 강호동 해명이 무색하게 "최강창민한테 나도 가족이 있으니 좀 비밀로 해달라 했다"고 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맞다. 수근이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는데 맞고 다니면 창피하지 않냐"며 "난 진짜 충격적이라 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최강창민 도움에 이수근은 "내가 진짜 캐비닛에 깔렸는데 그걸 최강창민이 들어줬다"고 소문을 더해 강호동의 당황케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