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년 K리그1이 3월 1일 문을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2024시즌 K리그1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1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부터 승격팀 김천 상무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한다. 반면 '추락한 명가' 수원 삼성이 2부로 강등되며 올 시즌 K리그1에선 '슈퍼매치'가 사라졌다. 정규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가 열린다.
2024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삼일절 오후 2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동해안 더비'다.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가 만난다. 울산은 2023시즌 창단 후 첫 K리그1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포항은 FA컵을 제패했다. 포항은 올 시즌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아 변화가 예상된다.
K리그1은 슈퍼컵 형식으로 K리그1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으로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에는 개막전부터 화끈한 '동해안 더비'가 그라운드를 수놓는다. 개막 라운드에선 '빅매치'가 즐비하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닥뜨린다. 전북은 지난해 2014년 이후 9년 만의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겨울 심기일전했다. 김태환 이영재 권창훈 티아고 에르난데스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을 '폭풍' 영입하며 한껏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대전도 김승대 홍정운 등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 내실을 기했다.
3월 2일 오후 2시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FC서울이 만난다. 돌풍의 이정효 감독과 5년간 몸담았던 포항을 떠나 새롭게 서울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 대결이 불을 뿜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격돌한다. 지난 시즌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한 인천은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수원FC는 새롭게 부임한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시즌 극적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과 6년 만에 K리그 사령탑에 복귀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가 충돌한다. 강원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었던 친정팀이기도 하다. 3월 3일 오후 2시에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한 대구FC와 승격팀 김천이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7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 김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다.
울산과 전북의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는 3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4월 13일에는 김기동 감독이 친정팀 포항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K리그1은 정규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각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된다.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뒤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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