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진경이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났던 일화를 떠올렸다.
1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미국 동포들 때문에 펑펑 울어버린 김치장수 홍진경 (feat.라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11월 20일 사인회를 위해 LA를 찾은 홍진경. 첫 번째 사인 장소는 캘리포이나주였다. 그때 "20대 때 홍대에서 같이 술 마신적 있다"는 팬에 이어 제롬과 여자친구 베니타와 만났다. 홍진경은 "'돌싱글즈4' 보다 실물로 보니까 진짜 예쁘다. 너무 축하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인사했다.
이어 홍진경은 '남자 홍진경'이라는 팬에 "짜증났겠다. 누나 닮았다는 얘기 들었을 때 우울하진 않았냐"며 사인 뒤에 '누나가 미안하다'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진경은 "솔직하고 진솔한 방송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사업 잘하시고 진짜 잘 되실 거 같다"는 한 팬의 응원에 감사함에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은 "많은 분들이 멀리서 와주시고 이러니까 마음이 느껴져서"라며 또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은 뉴저지에 이어 뉴욕에서도 사인회를 진행, 그곳에서 일타강사 정승제와 깜짝 만남이 있었다. 그때 정승제 누나이자 슈퍼모델 정승원도 함께했다.
홍진경은 "슈퍼모델 대회 동기다. 언니가 뉴욕에 산다. 선생님은 누나 만나러 오신건데 오늘 저한테 붙잡혀서 수학 푸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홍진경은 "우리가 괌 PIC에서 합숙을 했다. 근데 서태지와 아이들이 우리 숙소로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왔다. 그래서 그 호텔이 들썩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어느날 서태지와 아이들이 괌에 있는 클럽에 온다는 소문이 퍼졌다. 언니들이 다 우루루 빠졌는데 난 미성년자였다"며 "착한 언니 둘이 '진경이 못 가니까 같이 있어 주겠다'고 했다. 다 클럽으로 가고 셋만 남았다. 유령 호텔처럼 조용했다"고 했다.
홍진경은 "우리 셋이 수영장을 걷고 있었다. 저 멀리서 그림자 3개가 오더라. 그 분들은 호텔에 있었던거다. 클럽에 안 갔던거다"며 "클럽에 갔던 언니들은 다 김이 샌거다. 근데 우리는 웃었다. 아무한테도 말을 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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