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명실상부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최초의 통산 300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위성우 감독은 "세상 쉬운 일이 없다는 걸 느끼고 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사실 개인적 통산 300승은 큰 감흥은 없다. 선수들이 해주니까 이렇게 된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 배혜윤이 '축하한다'고 했다. 사실 300승에는 배혜윤의 지분도 있다"고 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생각이 났다. 하나원큐로 간 김정은도 생각이 났고, 은퇴를 한 양지희도 생각이 났다. 12년 동안 우리은행에서 지휘봉을 잡으면서 거쳐간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 저도 열심히 했지만,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선수들이 모두 함께 한 300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통산 382경기에서 300승82패. 여자농구 사령탑 최초의 300승을 기록했다.
그는 여자농구 최고의 감독이다. 대표하는 애칭은 '위대인'. 사령탑으로서 약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는 의미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전주원 코치와 함께 5시즌 연속 최하위를 전전하던 우리은행을 단숨에 정상으로 올려놨다. 여자농구 최고의 명문으로 거듭났다. 7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자부심이 있다. 우리은행은 1958년에 창단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다. 남녀 농구 통틀어 역사와 전통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이런 좋은 팀에서 통산 300승을 해서 자부심은 있다. 우리은행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줬다"고 했다.
위 감독은 "오늘 김단비가 매우 집중력있게 해줬다. 삼성생명이 오늘 배수의 진을 친 것처럼 경기를 잘했다. 정말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새삼 느꼈다. 이겨서 그렇지만, 너무 힘들게 이겼다. 오늘 좋은 경기였다"고 했다.
그는 "지도자 처음할 때 100승에 대해서는 인식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0승, 300승은 신경쓰지 않았다. 이뤄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것이 아니다. 주위에서 다들 고생해서 한 것이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그는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그런 계획보다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목표보다는 다음 경기가 중요하고, 그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목표한다고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지도자로 기억되고 싶나'는 질문에 "이제 이미지 세탁은 늦었다(웃음) 체육관에서는 최선을 다해 선수들이 뛸 수 있도록 하는 지도자로 남는 게 제 자그마한 소신인 것 같다"고 했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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