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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 등으로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오현종 감독과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서 위트 있는 필력을 자랑한 백선우 작가의 만남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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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박신혜의 선택도 신뢰를 더한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해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요소들도 있지만,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야기 속의 힐링이 있다"라며, "무탈하게 '보통의 하루'를 보낸다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또 '보통의 하루'라고 해서 특별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이 작품은 '보통의 하루'를 보내고 계신 시청자분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짚었다.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는 "고등학교 시절 라이벌로 시작해서 변화되는 관계 속 서사와 케미스트리"를 꼽으며, "유치함으로 가득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슬럼프를 겪고 동병상련을 느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여러분께 잔잔하게 스며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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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하는 남하늘의 절친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그는 '닥터슬럼프'를 시청해야 하는 이유로 배우들의 연기를 강조했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직접 보면서, 이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감사했다. 슬럼프 속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그 과정을 각자 다른 매력으로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분명히 클 것"이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지치고 위로가 필요해서 잠시 쉬었다 다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고 싶을 때가 있다. '닥터슬럼프'도 슬럼프라는 상황 속에 놓여있지만, 결국엔 다시 힘을 얻어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편한 친구를 만나 위로받고 소소한 재미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저희 작품을 맞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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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