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근 컴백한 그룹 르세라핌은 파격노출로, 그룹 (여자) 아이들은 선정적인 가사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단순한 선정성 논란인지 아니면 노이즈 마케팅의 성공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 트레일러 '굿 본즈' 영상이 공개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6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미니 3집 'EASY' 트레일러 'Good Bones'를 공개했다.
이 영상 속 멤버들은 낡은 상가, 어두운 골목, 칙칙한 지하실을 배경으로 브랜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런웨이를 펼친다. 런웨이 콘셉트는 르세라핌이 앞서 내놓은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팀의 트레이드 마크다.
이번에 르세라핌은 기존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언가에 완전히 꽂혀있는 듯한 형형한 눈빛, 부딪히고 넘어져도 멈추지 않는 거친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또한, 멤버들은 어둑한 배경과 상반된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때 김채원과 허윤진이 영상 초반 일명 '팬츠리스 룩'을 입고 등장해 논란을 자아냈다.
김채원과 허윤진은 패츠리스 스타일의 짧은 바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네티즌들은 속옷 차림 같은 의상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기도 했다.
또 최근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선정적인 가사와 과감한 패션으로 논란을 불렀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Two)의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22일 선공개곡 '와이프(wife)'가 공개되자 가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해당 곡은 멤버 전소연의 자작곡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놔 섬세한 입술에 손길은 안 닿아', '이제 다 큰 거 아니니', '위에 체리도 XX어줘'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과 '선정적이다'라는 입장이 팽팽이 맞선 가운데, KBS는 제목이 '와이프'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사가 성적 행위를 노골적으로 연상시킨다며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 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판단,
(여자)아이들 '와이프'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또한 신곡 '롤리'(Rollie) 역시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한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아이들 측은 "'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이며,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한 곡"이라며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이번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의 콘셉트 포토에서도 선정성 논란을 불렀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눈밭에서 퍼 부츠, 퍼 스커트, 퍼 모자 등을 입었으며, 실버 소재의 비키니를 입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자)아이들은 그간 활동 중 가장 과감한 노출을 보여줬으며, 해당 콘셉트 포토는 노출이 과하다는 지적을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선정성 논란에도 상승세를 연이어 가고 있다. 지난 2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에 따르면, 그룹의 새 정규 앨범 '2 (Two)'는 이날 기준 선주문 180만 장을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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