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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4만 8000 볼트에 감전되고도 살아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램스게이트에 사는 스티브 길모어(38)는 지난달 건축현장에서 비계를 옮기던 중 전력선을 건드려 감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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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되자마자 지붕에서 1층으로 추락한 그는 "손과 다리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었다"며 "눈을 떴을 땐 병원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의료진들은 그가 다시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비관적인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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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주간의 치료 끝에 그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다만 심각한 부상과 치명적인 감염에 노출된 오른쪽 엄지 손가락은 절단됐다.
길모어는 "인생에서 겪었던 일들 중에서 최악이었다"고 전했다. 동료들은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해 길모어의 인생이 바뀌었다"며 건설현장의 안전에 대해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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