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눈치가 빻았어!"
'늙은 여우'라 남자 출연자를 표현했던 9기 옥순이 14기 옥순을 향한 막말로 논란에 휩싸였다. '빻았다'는 표현 탓에 게시판이 난리가 난 것.
8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 SOLO(나는 솔로)' 옥순즈와 '짝' 솔로남들의 밀고 당기는 로맨스가 펼쳐졌다.
데이트를 마친 남자 4호는 9기 옥순을 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남자 3호는 "업고 난리 났구나"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숙소로 들어간 9기 옥순은 술에 많이 취해 방에 들어오자마자 누웠다.
이후 늦은 밤 남녀출연자 모두가 모여 '손병호 게임'을 하게 됐는데, '남자 접어' '여자 접어' 등이 나오면서 아슬아슬 진행되는가운데 14기 옥순이 자신보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 접으라고 하자 9기 옥순은 "왜 나를 멕이냐"면서 기분 나빠했다.
마지막에는 14기 옥순을 향해 "네가 나를 멕이지 않았냐. 꼭 그런 사람이 있다. 얘가 눈치가 좀 빻았다(눈치가 없다)"면서 거칠게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14기 옥순이 "누군가를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했지"라고 하자, 9기 옥순은 "동족상잔이다"라며 기분 나쁜 티를 냈다. 오죽하면 남성출연자가 옆에서 "둘이 들어가서 싸우고 나와"라고 했을까.
데프콘은 "9기 옥순이 이미 11기 옥순에게 남자들의 정보를 듣지 않았나. (남자1호가) 14기 옥순에게만 좀 달랐다고 하니, 9기 옥순이 14기 옥순에게 약간 공격이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면서 9기, 14기 옥순간 신경전을 예측했다.
한편 9기 옥순은 앞선 방송에서 "속된 말로 늙은 여우라는 말이 있다"라며 남자 4호의 '어장관리'를 표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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