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 유망주를 길러내기 위해 마련된 차범근축구상의 36번째 수상자로 19명이 선정됐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13일 "차범근 이사장과 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축구 유망주 18명(남자 16명·여자 2명)과 감독 1명,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988년 제정된 차범근축구상은 매년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선수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유소년 축구상이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KFA) 1종 유소년 지도자 361명이 온라인으로 추천한 선수 중 상위 15%를 후보로 두고 수상자를 심사했다.
위원회는 매년 비공개로 현장 심사위원단을 운영해 누락되는 후보자를 재차 확인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사전투표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별된 상위 20% 선수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유소년 수상자 18명을 결정했다.
남학생 부문 수상자는 이석민(부산 해운대FC), 박민규(충북 청주CTS), 김태연(서울 노원RFC), 이재왕(강원 춘천스포츠클럽), 현우영(경기 고양주니어FC), 전지후(울산 울산현대U12), 장이현(서울 위례FC), 김시훈, 임은수(이상 서울 AAFC충암), 유시윤(서울 신답FC), 김형석, 황석현(이상 강원 강릉온리원FC), 김동하, 최시후(이상 경기 FC애플라인드), 이도윤(경남 마산FC), 정은찬(경기 팀스타FC)이다.
최우수 여자선수상은 임지혜(경남 가야FC), 유아정(광주 하남중앙초)이 받는다.
최우수 지도자 부문은 성실성과 유소년 축구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경북구미비산초를 이끈 김경록 감독이 선정됐다.
남자 수상자와 지도자는 '팀차붐 독일 원정대' 자격으로 올해 여름 해외 연수를 떠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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