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첼시는 올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13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10위로 뛰어올랐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순위다. 부진의 원흉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첼시는 반등을 위한 승부수로 토트넘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지원도 빵빵하게 해줬다. 은골로 캉테, 에두아르 멘디, 칼리두 쿨리발리, 카이 하베르츠 등을 정리하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을 데려왔다. 카이세도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을 썼다.
하지만 시즌 뚜껑이 열리자 첼시는 부진을 거듭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최전방 자원들의 부진도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아쉬운 용병술이 더 컸다. 상황이 이런데도,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탓은 없고, 시간이 필요하다는 등의 유체이탈 화법으로 팬들의 분노를 이끌었다. ESPN의 기자이자 축구 전문가인 줄리앙 로렌은 분노에 찬 평가를 했다. 그는 "아무도 이 팀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매주, 매 경기, 발전하는 어떤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시간이란 변명만 늘어놓는다며 "도대체 얼마나 줘야 하나. 그는 지난해 7월1일부터 팀을 이끌었다. 난 무언가를 보고 싶다. 전반은 정말 우리들이 뛰어도 되는 수준이었다. 아무도 움직임이 었었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풀백은 가담할 생각이 없고, 공격형 미드필더도 무엇을 할 생각이 없다"고 답답해 했다.
이어 "어떤 패턴도 없고, 제3자를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공간을 향해 뛰어가는 이도 없다"며 "이 팀에는 움직임도, 정체성도 없다.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볼을 줘도, 풀백이나 윙어들의 움직임이 없다. 스트라이커가 라인 사이에서 내려오는 움직임도 없으니, 당연히 엔조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엔조는 공을 잘 잘 다루지만, 그는 마법사는 아니다"고 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반등은 힘들다는게 현지의 중론이다.
첼시 수뇌부는 '당장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은 없다'고 했지만, 최근 기류는 달라지는 분위기다. 이미 현지 베팅업체들은 첼시 후임 감독을 두고 리스트업까지 마쳤다. 14일(한국시각) 보너스코드베츠가 꼽은 후보에 따르면, 놀랍게도 1위는 올 시즌 지로나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미셸 산체스다. 그의 배당률은 6/4에 달한다. 2위는 브라이턴 돌풍의 핵심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다. 배당률은 3/1. 최근 들어 첼시 복귀 3기 이야기가 있는 조제 무리뉴가 4/1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사비 알론소, 지네딘 지단, 사비 에르난데스, 후벵 아모림 등이 잇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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