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손흥민 앞에서 골 결정력 논하지 말라, EPL 1위 등극...황희찬 4위

by 김대식 기자
사진=후스코어드닷컴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 결정력 보유자는 손흥민이다.

Advertisement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9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제 득점과 기대득점값의 차이가 가장 큰 선수를 조명했다. 실제 득점이 기대득점값보다 높을수록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기대득점값이란 한 선수가 슈팅을 시도한 위치와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확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기대득점값이 0.1이라고 한다면 똑같은 슈팅 상황이 10번 벌어져야 1골이 나온다는 걸 의미한다.

Advertisement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있는 중이다. 기대득점값과의 차이가 무려 4.4골이었다. 7~8골을 넣었어도 골 결정력이 좋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데 손흥민은 뛰어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4.4골을 더 집어넣은 것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자리잡은 후 부상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힘들어했던 2022~2023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기대득점값을 훨씬 능가하는 득점력을 보여줬다. 통계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선수로 성장하면서 꾸준하게 EPL 최고 수준의 골 결정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슈팅에 특화된 양발잡이 선수라는 점이 손흥민한테는 매우 큰 무기가 되는 셈이다.

Advertisement

손흥민과 함께 4위에 황희찬의 이름이 자리했다. 황희찬은 손흥민 이후 최초로 EPL에서 리그 10골을 넣은 한국인 선수가 됐다. 골 결정력이 개선된 점이 눈에 띄게 보일 정도다. 황희찬은 기대득점값보다 약 3.3골을 더 넣었다.

손흥민의 뒤를 이은 선수는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이었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였다. 황희찬 다음으로는 자로드 보웬(웨스트햄)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EPL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동시에 한국은 EPL 골 결정력 TOP 5에 오른 선수를 2명을 데리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했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손흥민이 연장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리자 황희찬이 환호하고 있다. 알와크라(카타르)=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2.02/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