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혼했을 때 대변을 보름 동안 못 봤다."
박원숙이 생리현상에 대해 말하자, 혜은이도 30년간 남편앞에서 방귀를 안텄다고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문숙은 2층 화장실이 꽉 차있자 1층 박원숙의 방으로 향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조금 이따가 쓰라"며 안문숙을 제지한 뒤 통풍을 시켰다. 또 안문숙에게 팔각 성냥을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도 시켰다.
이가운데 안문숙은 "옛날에 화장실에서 냄새 나면 성냥을 키면 냄새가 없어졌다. 유황 냄새 때문에"라며 "홍콩으로 시집 간 강수정이 남편이랑 화장실을 같이 쓰니까, 일을 보고 냄새를 없애려고 썼다더라"라고 했다.
정리를 끝낸 박원숙은 자매들을 불러 "화장실을 쓰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며 "금방 볼일 봤는데 들어왔더라"라고 자매들을 막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안소영은 박원숙의 방 안에 있는 요강 뚜껑을 열더니 "젖어있다. 사용한 것 같다"며 놀렸다.
자매들의 장난에 당황한 박원숙은 "같이 살아도 생리 현상은 공개하고 싶지 않다"며 "내가 재혼했을 때 보름 동안 대변을 못 눴다.먹는 건 그대로 먹었는데.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는 "나도 그랬다. 30년 살면서 방귀도 한 번 못 뀌었다. 집에 (남편이) 있으면 화장실에 못 갔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갔다"라고 공감했다.
안문숙은 "부부도 트고 사는 게 쉽지 않냐. 나는 살아봤어야 알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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