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혼한 전 남편이 쌍둥이 아들들을 데리고 유학을 가도록 한 박은혜가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은혜는 27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드디어 나온 한국어교원자격증. 지난번 신청때 날짜 놓쳐서 이번엔 정신 바짝 차리고 날짜 되자마자 신청 했다"며 최근 발급 받은 한국어교원자격증을 공개했다.
그는 "2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공부하느라 눈도 나빠졌다"며 "근데 정말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언젠가는 한국어 선생님 꼭 해봐야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은 호주 유학중. 박은혜는 지난 1월 '4인용 식탁'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아이들만 간 건 아니고 아이들 아빠가 데려갔다"라며 "원래는 내가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더라. 우리 애들도 영어를 잘 못 하고 혹시 학교에서 컴플레인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데리고 가는 건 욕심이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오히려 학교 생활, 빨리 영어를 배우고 적응해야 할 텐데 그걸 못 하면 힘들 것 같다. 아이들이랑 아빠랑 워낙 친하다"라며 "(남편에게) 계속 문자도 온다. 오히려 헤어지고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은혜는 "저희는 헤어지고서도 몇 년 동안은 어린이날 같이 만나서 놀이공원도 가고 애들 생일 때 같이 밥 먹고 그랬다. 그래서 애들이 가끔 '엄마랑 아빠랑 사이 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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