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태운 혐의를 받는 태국 여성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 이싼 지역 콘깬시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신고를 받고 지역 쓰레기장에서 불에 탄 여성 유골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날 밤 SUV 차량 한 대가 인근에 머물렀다가 떠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를 진행했다.
차량 주인은 47세 여성 베냐파이었는데 행방이 묘연했고, 실제 차량을 쓰고 있는 사람은 그녀와 동거하고 있던 파이짓이라는 39세 여성이었다.
경찰은 파이짓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 파이짓은 "시신에 불을 지른 건 맞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녀는 "선천적인 질환을 갖고 있던 베냐파가 12일 밤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려 사망했다"면서 "그녀가 죽은 것에 대해 겁이 나고 무서워서 신고도 못하고 시신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그녀가 13일 오전 베냐파의 시신과 입양한 5세 아들을 함께 차에 태워 쓰레기장으로 향했고 시신을 처리하는 동안 아들에게 자신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게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아울러 부검 결과, 베냐파는 숨지기 전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아니라 파이짓이 온라인에서 시신 처리 방법 등을 검색한 기록을 찾아냈다.
주변 사람들을 탐문한 경찰은 파이짓이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라는 것을 밝힌 수년 전부터 둘의 다툼이 빈번했다는 증언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이짓은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해 범행 자백을 받아낼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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