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차은우와 김남주의 첫만남이 교도소에서 이뤄졌다.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보복 살해를 저지르고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이 자신의 아들을 교통사고로 사망케 한 가해자에게 보복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 받았다.
은수현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가해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분노, 차량으로 보복 살해를 저질렀다.
그는 법원에서 "그 일(보복 살해)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저는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선처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여성 교도소에서 부역을 하던 은수현은 미싱으로 작업 도중 사랑하는 아들과 남편과 함께 보냈던 생일을 떠올렸다. 눈물을 흘리던 수현은 손이 미싱으로 빨려들어가는 것도 깨닫지 못했다
기절한 은수현을 본 건 권선율(차은우 분)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