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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 후반 43분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3대1 완승에 기여했다. 1월 1일 새벽 본머스전에 이어 2개월 만에 13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존슨을 한껏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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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은 이번 시즌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750만파운드(약 800억원)였다. 손흥민과는 찰떡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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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도우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아시안컵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1일 브라이턴전에서 존슨의 극장 결승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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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의 데뷔골은 손흥민도 일조했다. 존슨은 강력한 집중력으로 오른쪽을 허문 후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의 영리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그는 골문 쪽으로 달려가는 척 하다 뒤로 물러섰다.
손흥민의 쐐기골은 존슨이 더 고마워해야 하는 '원맨쇼'였다. 손흥민은 약 50m를 드리블한 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베르너에 대해선 "전반에 골을 넣어줬으면 좀 더 쉬운 경기였지만"이라며 웃은 후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첫 골을 넣어서 기쁘고, 더 많이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고 "큰 기회를 놓치면 정말 세상이 나를 등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베르너는 포기하지 않았고,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베르너가 골을 넣어 기쁘고, 팀 분위기도 많이 살아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한 경기에서 2번의 큰 찬스를 놓친다는 건 끔찍한 일이다. 결국엔 골을 넣을 수 있어 아주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베르너는 지난 1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6개월 임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