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결혼 13일 만에 남편이 사망해 수백억을 상속 받은 홍콩 배우 오영미(55)의 재혼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차이나 프레스 등 외신들은 "지난 달 55세 생일을 맞은 오영미가 SNS를 통해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2월은 매우 축제적인 달이다. 명절과 밸런타인데이, 그리고 내 생일이 있는 달이다"이라는 글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검정색 상의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탄탄한 몸매와 주름 없는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다.
오영미는 21살이던 1989년, 파티에서 31살 연상 회계사 옹강배를 만나 이듬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결혼 13일 만에 옹강배가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이후 오영미는 "상속 재산 횡령을 했다", "남편을 죽인 여자"라는 등의 억측에 시달려야했다.
몇 년 후 오영미는 한 방송에 나가 1억 3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20억 9,870만 원)의 유산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 "너무 고통스럽고 억울했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산은 2000년이 되어서야 9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5억 3,000만 원)를 받았다고.
한편 오영미는 1990년 영화 '지존계상'으로 데뷔해 '97가유희사', '천지남아', '금지욕얼이' 등에 출연했다.
사별 8년 뒤에는 남성과 재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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