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제작진도 몰랐던 하차"
'일요일의 막내딸'로 불리던 방송인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게 됐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조선에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9일 마지막 녹화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조차 당황스러워할 정도로 갑작스런 김신영 하차 소식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분위기다.
1980년에 문을 연 '전국노래자랑'의 최초 여성 진행자가 된 그녀는 '전국노래자랑'을 42년 된 나무에 빗대며 "자신은 그 옆에 자라나는 작은 나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당찬 결심을 내보였다.
또 김신영은 "남은 제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겠다"고 했다고 했지만 결국 1년 5개월만에 하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본지의 단독 보도로 김신영의 후임도 공개가 됐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BS 측은 남희석에게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제안했다.
아직 남희석의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KBS 측은 남자 진행자를 염두에 두고 김신영에게 MC 교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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