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희진(38) 감독이 "파격 베드신, 초고에서는 더 수위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희진 감독이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용필름 제작)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희진 감독은 영화가 공개된 이후 초반 로기완의 처절한 삶과 후반 멜로 전개의 충돌에 대해 "나 역시 영화가 공개된 이후 호불호를 들었다. 시청자가 분절된 영화로 느낀다는 반응을 들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무래도 로기완의 선택을 담으려다 보니 그 과정에서 필요한 설정이었고 노력했지만 이질감을 느끼는 시청자도 있다고 생각했다. 기완이 이렇게 어렵게 자리잡았음에도 땅을 떠나야만 하는 과정을 납득시키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그게 멜로였고 시청자가 무리가 있다고 받아들인 것 같다"고 곱씹었다.
그는 영화 속 파격 베드신에 대해 "예전 버전의 시나리오에서 베드신 수위가 더 높았다. 하지만 우리 영화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베드신이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포커스가 너무 베드신으로 가면 영화 자체가 손해일 것 같았다. 수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지금의 수위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한 '로기완'은 송중기, 최성은,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했고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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